미국 국방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국내총생산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질의에 답변으로 보내온 성명에서 “우리의 동맹 특히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 “그것은 GDP의 5%를 국방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으로 GDP의 2.8% 수준인 약 66조원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는데, 이를 5%까지 늘리라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요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전날 미 의회 상원의 국방부 예산안 청문회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가 국방지출 확대 노력을 하면서, 우리는 아시아를 포함한 모든 동맹들이 나아가야 할 국방 지출의 새로운 기준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비 #GDP #트럼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