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인한 대규모 폭염 주의보가 올여름 처음으로 발령됐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말 중서부에서 동부 연안에 이르는 지역에 올여름 처음으로 두드러진 폭염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먼저 중부 평원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금요일인 20일 나타나기 시작해 이번 주말 중서부와 오대호 연안으로 고온 현상이 확대될 전망입다.
폭염은 이어 동부 연안 대부분 지역을 덮쳐 다음 주 중후반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NWS는 미 중부와 동부의 여러 지역에서 열기가 위험한 수준에 도달해 역대 일일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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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