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영구 설치됐습니다.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쾰른 나치 기록박물관 앞에 임시로 전시했던 소녀상을 이번 달 초 본 여성박물관 앞으로 옮겼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코리아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석 달간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제3세계’ 전시의 하나로 쾰른 박물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했습니다.
이 소녀상은 2021년 드레스덴 민속박물관에서 선보인 뒤 창고에 보관하던 작품입니다.
본 여성박물관에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는 사유지여서 앞으로 이전하지 않고 존치할 수 있다고 코리아협의회는 전했습니다.
#독일 #평화의소녀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