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아락시 이란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5일 이스라엘을 향해 먼저 공격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국영 TV를 통해 중계된 외국 외교관들과 회의에서 “공격을 멈춘다면 물론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스라엘과의 갈등이 역내로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또 “미군과 역내 미군 기지가 지원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개입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공격이 시작된 이후 아락치 장관이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낸 것은 처음입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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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