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핵 위기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의 대화가 무의미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외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협상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를 공격하도록 역할을 분담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15일 오만에서 6차 협상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란 측이 대화가 무의미해졌다고 밝힘에 따라 속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또 한 번의 합의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등 협상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이란 #공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