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보복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지휘관이 20명 이상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 중동 정세,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국 핵시설에 피해를 본 데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을 다량 발사하는 대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 기존 중동 분쟁과 이번 충돌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질문 1-1>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이번 보복 작전이 ‘진실의 약속Ⅲ’로 명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전명은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질문 2> 수백 발의 미사일로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 등을 공습해 35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00발 미만의 미사일이 날아왔지만 대부분 요격되거나, 이스라엘 영토에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스라엘의 피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시작했다”며 “어떤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요.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무거운 댓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무기화 단계 징후가 보여 공습했으며, 이를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입장은 이스라엘의 공습 계획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공습에 관여하진 않았다는 건데요.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질문 4-1> 현재 이란의 핵무기화 진행 정도는 어느 정도까지 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까?
<질문 5> 앞서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이란 핵개발의 심장부인 나탄즈 핵시설이 뚫렸습니다. 이란 군부의 ‘투톱’ 참모총장, 혁명수비대 사령관과 핵 과학자들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핵 협상을 앞두고 공습에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이 현재 연락을 해 오고 있다면서 합의를 도출할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미국이 이번 사태에 어떤 식으로 중재에 나설까요? NSC이후 메시지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회의 소집요청 서한에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범죄행위가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는 걸 허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유엔이 어떤 조치에 나설까요?
<질문 8> 내일 G7 회의 개최됩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으로 G7 테이블에 오를 주요 이슈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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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구(sunggu3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