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8일까지인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가 있지만 기한 연장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케네디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무역협상 기한 연장 용의가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그렇다. 하지만 우리가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영국과, 중국에 이어 어느 국가와 무역 합의에 이를 것인지를 묻자 “우리는 일본과 협상을 하고 있고, 한국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열흘에서 2주 뒤 협상 상대국에 서한을 발송한 다음 “‘이것이 계약’이라고 말하면서 ‘당신은 이를 수용할 수도, 거부할 수도 있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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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