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야간 통행금지령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현지시간 1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통금령이 목표한 약탈·기물파손 행위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LA 시장은 전날 다운타운 지역을 대상으로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통금령을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간밤 이곳에서 야간 통금령을 위반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모두 22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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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