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시위 현장에 군대를 배치하지 못하게 막아달라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긴급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일단 거부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현지시간 10일 엑스(X)에 “LA에 트럼프의 불법적인 해병대·주방위군 배치를 막아달라는 긴급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맡은 찰스 브레이어 연방판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긴급명령 요청을 거부하고 연방정부에 다음 날 오후까지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법원은 12일 정식 심리를 열어 사건을 심리할 예정입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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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