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합병 위협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방비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간 9일 국방 및 안보 전략 발표에서 이번 회기연도 중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을 2%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캐나다가 그동안 국방비 지출액의 약 4분의 3을 무기 구매 대금 등으로 미국에 지급해 왔는데, 이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국방 정책 변화가 최근 글로벌 방산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K-방산’에 새로운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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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