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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시위 나흘째…”사흘간 56명 체포”

    정호윤By 정호윤June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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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반발하며 시작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기자]

    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며 주말 내내 이어졌던 LA 시위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이민세관단속국의 급습을 저지하려다 체포된 이들을 석방하라며 목소리를 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죠.

    <몬세라트 아라졸라/체포된 노동자의 딸> “그날 일은 옳지 않습니다. 합법적이지도 않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모두 적법한 절차를 밟을 권리가 있지만 아버지와 많은 다른 노동자들은 거부당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밤 LA 도심 전체를 집회 금지 구역으로 선포하고 남아 있던 시위대를 해산시켰는데요.

    시위대는 주요 고속도로까지 점거하며 교통을 방해하는 등 수위를 높였고, 경찰은 최루탄과 섬광탄, 고무탄과 공포탄을 발사하면서 곳곳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취재하던 호주 방송사 기자가 고무탄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이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시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얼마나 격화될지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LA에서 불붙은 시위는 수도 워싱턴 DC외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다른 대도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진압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2천 명을 LA 시위 현장에 투입하도록 명령했고요.

    지금은 300명의 주 방위군이 주요 시위 지역에 배치돼 경계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요일이었던 어제 하루에만 시위 현장에서 2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고요.

    NBC방송은 시위가 시작됐던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경찰에 붙잡힌 인원은 총 56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도심 곳곳 벽면에 도배됐던 정부 비판 구호와 욕설을 지우고 거리에 남은 시위 잔해를 치우는 작업도 이어졌는데요.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지며 격화했던 지난 사흘간의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LA 시장의 말 들어보시죠.

    <카렌 배스/로스앤젤레스 시장> “연방 정부가 주 방위군을 투입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평화적인 시위는 미국의 전통입니다.”

    LA 경찰은 “폭력 시위에 나서는 이들은 낮 동안 합법적으로 이민 단속 문제에 항의하는 이들과는 별개”이며 “폭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 LA 시위 사태는 단순한 불법 이민자 단속과 추방 문제 뿐이 아니라 미국 국내 정치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위가 벌어진 LA는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도시입니다.

    캘리포니아는 전통적으로 트럼프의 공화당이 아닌 민주당의 텃밭인데요.

    민주당 차기 잠룡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이 캘리포니아 주지사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불법 이민 문제에 대응하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에 대해 침략이나 점령 같은 격한 표현을 쓰고 있고, 뉴섬 주지사는 자신을 체포하라며 강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현직 대통령과 차기 주자로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현직 주지사의 승부로도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내가 국경차르 톰 호먼이었다면 개빈 뉴섬 주지사를 체포했을 겁니다. 그게 맞아요. 뉴섬은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데 나는 그게(체포가) 옳다고 봐요. 그는 형편없습니다.”

    주지사를 건너뛰고 주 방위군을 동원한 트럼프 대통령과 대통령의 결정에 법적 대응으로 응수하겠다는 뉴섬 주지사의 결심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도 관심을 모읍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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