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LA 도심 시위 현장에서 공포탄 등을 발포하는 경찰[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현지시간 9일 나흘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위에 대응 중인 LA 경찰은 도심 시위 양상이 점차 격해지며 폭력성이 강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짐 맥도널 LA 경찰국장은 “경찰관들에게 상업용 화약을 이용한 폭죽을 발사한 사람들이 있었다”며 “그것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폭력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낮에 합법적으로 이민 단속 문제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시위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경찰에 체포된 인원은 모두 56명이라고 NBC 방송은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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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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