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LA에서 일어난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내란은 아니지만 질서 유지를 위해 군대를 투입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LA 지역에 내란법을 발동할 준비가 됐냐는 언론의 물음에 “내란의 발생 여부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내란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폭력적인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그냥 넘어가게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LA를 이민자 침공으로부터 해방하고 이민자 시위를 끝내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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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