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란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입국이 금지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12개 나라로, 이 조치는 오는 9일 0시 1분부터 시행됩니다.
아울러 브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은 부분적으로 제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급진적인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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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