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오늘(5일) “일본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일·한미일 협력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일한의원연맹 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스가 전 총리는 “이웃 나라이기에 어려운 문제도 존재하지만,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일한 관계가 안정돼 앞으로 나아가도록 여러 레벨에서 의사소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한일의원연맹 간부들과 만나 의사소통하고 스가 전 총리가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스가 전 총리는 작년 12월 중순 한국을 방문하려 했으나 비상계엄 여파로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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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