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의 멕시코와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50% 관세 부과’에 반발하며 맞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양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이행사항 검토를 앞두고 경우에 따라선 맞불관세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세 부과에 대해” 불공정하며 부당한 조처”라며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업계 보호를 위해 대응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미국의 조처를 “부당하고 불법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캐나다 산업에 뿐만 아니라 미국 산업에도 해롭고 미국 노동자에게도 좋지 않은 정책”이라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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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