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현 25%에서 50%로 인상하기로 한 것을 두고 유럽연합과 호주가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5월 31일 “우리는 미국이 철강 수입 관세를 인상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결정은 글로벌 경제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대서양 양측의 소비자와 기업에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호주 정부 역시 “정당하지 않다”며, “양국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무관세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관세 #트럼프 #유럽연합 #호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