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현지시간 30일 전임 바이든 정부 때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선정한 3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조 1,000억원 규모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국민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지원이 취소된 프로젝트는 모두 24건으로 천연가스 발전소와 시멘트 공장 등에서의 탄소 포집 관련 프로젝트, 엑손모빌 화학공장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를 저배출 수소로 대체하는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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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