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일부 투자자들이 회사의 위기를 강조하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테슬라 상주 근무 시간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동조합연맹이 후원하는 ‘SOC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미국교사연맹 등 테슬라 주주들은 테슬라 이사회에 전달한 서한에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주주들은 테슬라의 주가 변동성과 매출 감소, 급격히 악화한 글로벌 평판 등을 “심각한 우려 요인”으로 지목하면서 이사회가 머스크에게 주당 최소 40시간을 테슬라에서 근무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같이 요구한 투자자들의 지분이 약 790만주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주주들의 여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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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