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30일 아시아·태평양의 최대 안보 협의체로 꼽히는 일명 ‘샹그릴라 대화’, 아시아 안보회의가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관하는 이 회의는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각국 국방장관과 고위 관료, 안보 전문가 등 40여개국에서 약 5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새로운 안보정책과 미중 패권경쟁, 대만과 남중국해에서의 분쟁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도-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역시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미국·일본·호주·필리핀 4개국 국방장관 회의 개최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정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참석해 본회의는 물론 미국 상·하원의원단, 일본 방위정책국장, 호주 전략·정책·산업 실장, 캐나다 국방차관 등 주요국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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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