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에 유학, 연수 등 비자를 신청한 사람의 SNS 검증을 위해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미 국무부가 “현재 인터뷰에 일부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능한 비자 인터뷰 일정이 있는지 수시로 온라인 시스템을 확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는 F, M, J 등 세 종류의 비자를 신청한 사람들의 신원검증 절차 확대를 위해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고 각 공관에 지시했습니다.
국무부는 정확한 시간표를 제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인터뷰 일시 중단이 끝나는 시점은 “상당히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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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