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제동을 건 데 대해 중국은 잘못된 관행인 관세를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국제사회와 국내 각계의 이성적인 목소리를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관세 도입으로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채 국제 경제와 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기업 생산 경영과 국민 생활 소비를 심각하게 방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을 넘어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했다며 이를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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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