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희생된 조선인들의 유골 121구가 모셔진 일본 후쿠오카현 이즈카시의 ‘무궁화당’에서 정화작업이 진행됐다. 이 곳은 조선인 강제동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후세에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연간 두 차례 정화작업이 실시된다.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회장 정영진)는 지난 5월 17일 일본 후쿠오카현 이즈카시 ‘무궁화당’에서 정화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2차 세계대전 시기 많은 한국인들이 미이케 탄광과 치쿠호 탄광 등으로 강제 연행돼 열악한 조건 속에서 고된 노동을 강요받았던 역사의 현장이다. 후루나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