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은 개인의 몫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 모두의 이야기입니다.”이 말이 진심으로 와닿았던 순간이 있다. 햇살이 따스하게 스며드는 어느 오후. 뉴질랜드의 Yellow Brick Road라는 이름의 비영리 단체에서 만난 사람들의 마음은 참 따뜻했다. 그들은 ‘함께’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썼다. 누군가가 아프면, 그것은 한 사람만의 싸움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걷는 여정이라는 것이다.Yellow Brick Road의 철학은 단순하지만 깊다.“가족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지원하며, 스스로를 믿게 돕는다.”이곳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