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에서 4살짜리 소년이 영양실조로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매체들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 알아흘리아랍병원에 따르면 4살 남자아이인 무함마드 무스타파 야신이 영양실조로 전날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공보국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가 만료되고 가자지구 봉쇄가 시작된 지 약 80일 동안 가자지구에서 영양실조 사망자만 58명이 나왔습니다.
의약품 부족 등으로 사망한 인원도 242명으로 집계됐는데 대부분 노인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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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