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관세 전쟁 재점화 조짐에 11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23일 오후 6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8% 내린 10만8천341달러에 거래됐습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사상 처음 11만 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22일에는 11만9천9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유럽연합(EU)에 대해 내달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윤석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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