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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재배치해 中 견제?…中, 동아시아 영향력 확대 우려

    배삼진By 배삼진May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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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적 측면에서 주한미군을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베이징 연결하겠습니다.

    배삼진 특파원, 중국에서는 반응이 나왔습니까?

    [기자]

    예, 중국에서 주한미군 일부 이전설과 관련한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미군의 주된 역할을 대중국 견제로 삼겠다고 표명해 온 상태인데요.

    미군 전략의 중심축이 한반도에서 중국 견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 차관은 과거부터 한국이 대북 재래식 억제력을 더 많이 부담해야 하며, 미군은 중국 견제를 위한 배치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실제 미 국방부는 전 세계 미군의 병력 배치와 운용 전략을 대대적으로 재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내 불안정, 인도·태평양에서의 중국 견제 등 전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유연성 확보 차원이란 게 일반적 시각입니다.

    올해 미 육군은 큰 폭의 예산 감축을 예고했고, 대규모 병력 중심의 작전 개념을 탈피해 소규모·고기동 전력 위주로 전환을 꾀하고 있는데, 감축 계획도 그 일환이라는 얘기입니다.

    병력을 고정시키기보다 필요에 따라 재배치해 융통성을 확보한다는 개념인데요.

    주한미군 일부 병력을 해당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방안은 미국 내 군사 효율성 측면에서 지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미군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괌과 티니안, 필리핀 등지에 군사시설을 증강 배치했고, 기동성 높은 순환 작전 유닛도 확대해왔는데요.

    주한미군은 한국에만 있어야 한다는 개념, 즉 ‘주둔군’이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과 억제를 위한 핵심 전략 자산으로 쓰여야 한다는 개념으로 이해됩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을 잇는 1차 도련선에 병력 증강이나 순환 배치가 이뤄지면 중국에는 더 민감하고, 부담스러운 요소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중국 입장에서도 한반도에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인도·태평양 작전을 수행하는 구조로 바뀐다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주한미군의 감축이 중국의 군사적, 정치적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주한미군을 감축하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전체에서 미국의 군사적 억제력이 감소해 중국의 전략적 우위가 크게 향상될 기회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한미일 삼각 안보 협력이 약화되고, 대만에 대해서도 중국의 전략적 우위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당장 중국이 1차 도련선에 더 많이 진입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한국의 안보 불안이 커질수록 중국은 한국을 자국 중심의 외교 경제적 질서로 끌어들이기 위해 공을 더 들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중국은 경제적 영향력과 군사적 위협을 동시에 활용해 한국을 압박해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미군 내 주요 지휘관들은 앞서 주한미군 감축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주한미군은 북한에 대한 억지력일 뿐만 아니라, 동해의 러시아와 서해의 중국까지 견제할 수 있는 잠재적 전력을 갖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고요.

    새뮤얼 퍼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도 “주한미군 감축은 적에 대한 압도적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글로벌브리핑]

    #주한미군 #중국견제 #미중갈등 #중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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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삼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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