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운용 중인 북한제 곡산 자주포의 실제 발사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매체 밀리타르니는 한 텔레그램 계정에 러시아군이 북한산 자주포를 실전에 사용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며 이런 영상이 올라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새로 창설된 러시아의 포병 여단이 이 자주포를 발사하자 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다만 이 영상의 생성 시기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군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북한제 자주포를 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실제 발사 장면이 포착된 것은 처음입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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