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이후 5년 만에 관계 재설정에 합의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현지시간 19일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안보·방위부터 식품, 조업권, 에너지, 이민까지 넓은 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유럽의 안보와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양측은 관계 강화를 도모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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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