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대 가금류 수출국으로 꼽히는 브라질의 상업용 양계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현지시간 16일 히우그란지두술주 몬치네그루 지역 한 상업용 가금류 사육 시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농림축산부 장관은 “한국, 중국, 유럽연합에 대해 60일간 닭고기 수출 금지 조처를 해야 한다는 프로토콜이 있다”며 “우리는 해당 국가의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 역시 대체 수입처 확보에 나서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한국은 전체 닭고기 수입량 중 88%에 달하는 닭고기를 브라질에서 들여왔습니다.
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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