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고령 논란으로 재선 도전을 중도 포기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10년 넘게 알고 지낸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를 알아보지 못한 일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 매체의 앨릭스 톰슨과 CNN의 제이크 태퍼가 200명 넘는 인사들과 인터뷰해 쓴 책 ‘오리지널 신'(원죄)에 이런 내용이 담겼습니다.
곧 출간될 이 책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후원금 모금 행사에서 15년간 알고 지낸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 클루니를 만났지만 “와 줘서 고맙다”는 의례적인 인사만 하고 넘겼습니다.
책의 저자들은 또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척추가 심각하게 퇴화해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면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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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