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영화인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 집단학살이 벌어지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유명 배우와 감독 등 영화계 인사 380여명은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에 공개한 서한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제노사이드에 침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한에는 리처드 기어와 수전 서랜던,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와 스페인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과 오스카상을 받으면서 가자지구 상황을 비판했던 조너선 글레이저 감독도 동참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칸영화제 #가자 #제노사이드 #규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미희(mihee@yna.co.kr)

Share.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