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Facebook Twitter Instagram RSS
    Trending
    • 트럼프 “대중 관세 80%가 적절한 듯…중국, 미국에 시장 개방해야”
    • 인도-파키스탄, 드론·미사일로 교전 계속…美 “자제 촉구하지만 개입은 안해”
    • 통념 깨고 미국인 추기경 선택…고향 페루·시카고선 환호
    • 머스크 한 방 먹인 게이츠…”최고 부자가 최빈곤 아이들 죽게 해”
    • UFO? 블랙홀?…하늘에 뜬 ‘거대한 검은 고리’ 정체는
    • “트럼프 정책에 부정적인 레오 14세”…SNS서 잇따라 비판
    • “美, 미중 협상서 대중국 관세 60% 이하로 인하 검토”
    • 아내에게 마사지 받고 ‘평생 불구’ 된 태국 남성…경동맥 끊어져
    Facebook Twitter LinkedIn Pinterest RSS
    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 홈
    • 칼럼
    • 뉴스
    • 한인회
    • 한인행사
    • 한인경제
    • 글로벌 뉴스
    • Store
    • 포토뉴스
    • 재외동포신문
    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You are at:Home»뉴스»미주뉴스»“픽업 몰고 오지 다닌 분” 페루서 ‘북쪽의 성인’으로 불린 교황

    “픽업 몰고 오지 다닌 분” 페루서 ‘북쪽의 성인’으로 불린 교황

    이성섭By 이성섭May 9, 2025
    Facebook WhatsApp Twitter Telegram
    레오 14세 교황 선출 소식에 환호하는 페루 주민[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오지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구휼 활동과 복음 전파에 앞장서, 페루에서는 ‘북쪽의 성인’이라고 불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의 일원으로 페루에서 그를 만났다는 하니나 세사는 현지시간 8일 AP통신에 “그는 도와야 할 사람이 있으면 장화를 신고 진흙탕을 헤쳐 나가길 주저하지 않는 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2022년 페루 치클라요 지역과 주변 마을에 막대한 양의 비가 쏟아지자 현장으로 뛰쳐나간 레오 14세는 정확히 그런 행동을 보였다고 세사는 돌아봤습니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사제 교육을 받은 뒤 1985년 선교단의 일원으로 페루로 간 뒤 정글 등 오지를 넘나들며 10여년간 복음을 전파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섰습니다.

    아우구스티노회 시카고 관구장으로 선출돼 1999년 미국으로 귀국했지만, 2014년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빈민가와 농촌이 많은 페루 치클라요 교구의 주교로 임명됐고 이듬해에는 아예 페루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그는 식량과 모포 등을 실은 흰색 픽업 트럭을 몰고 안데스산맥 오지의 마을들을 자주 찾았습니다.

    바닥에 얇은 매트리스만 깔고 잠을 청했고 감자와 치즈, 옥수수 등 현지 주민들이 주는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먹었지만, 기회가 될 때면 멕시코식 고기 요리인 카르네 아사다를 콜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여유를 보였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세사는 “고장 난 트럭이 달릴 수 있을 때까지 고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페루 출신의 아우구스티노회 소속 수사 알렉산더 램은 레오 14세가 페루인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사회정의 구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페루의 (다른) 주교들조차 그를 ‘북쪽의 성인’이라고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페루를 찾았을 때도 레오 14세가 교황 집전 미사를 앞두고 야외에 진을 친 신자들과 밤샘 기도를 올렸다면서 “인간적인 제스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교황 #페루 #픽업 #오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성섭([email protected])

    Share. Facebook Twitter LinkedIn Email Telegram WhatsApp
    Previous Article[영상구성] 새 교황에 ‘레오 14세’…”평화가 모두와 함께 있기를”
    Next Article [뉴스핫픽] 새 교황에 레오 14세 깜짝 선출…사상 첫 미국인 교황 탄생

    관련기사

    트럼프 “대중 관세 80%가 적절한 듯…중국, 미국에 시장 개방해야”

    인도-파키스탄, 드론·미사일로 교전 계속…美 “자제 촉구하지만 개입은 안해”

    머스크 한 방 먹인 게이츠…”최고 부자가 최빈곤 아이들 죽게 해”

    Leave A Reply Cancel Reply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Sponsor
    Princeton Campus 부동산학교
    • 인기글
    • 최신글
    • 최다리뷰
    April 14, 2025

    테슬라 매장에 불 지른 美 40대 남성 기소…최대 40년형

    April 14, 2025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북, 러에 무기 지원하고 첨단 방공장비 받기로”

    April 14, 2025

    베트남 찾은 시진핑…”일방적 괴롭힘 함께 반대해야”

    May 9, 2025

    트럼프 “대중 관세 80%가 적절한 듯…중국, 미국에 시장 개방해야”

    May 9, 2025

    인도-파키스탄, 드론·미사일로 교전 계속…美 “자제 촉구하지만 개입은 안해”

    May 9, 2025

    통념 깨고 미국인 추기경 선택…고향 페루·시카고선 환호

    한인행사 갤러리
    About KoA Times


    가끔은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도 있어야죠….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서승건 입니다.
    살맛, 죽을맛 세상 살다보면 희노애락의 순간을 무감각 하게 지나치는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화끈한 격려와 질책, 따뜻한 소리를 당부 드립니다.

    Latest Reviews
    Contact us

    SMARTMAG

    3525 Mall Blvd #5AA Duluth GA 30096
    Email : [email protected]

    Facebook
    최신 등록 글
    • 트럼프 “대중 관세 80%가 적절한 듯…중국, 미국에 시장 개방해야”
    • 인도-파키스탄, 드론·미사일로 교전 계속…美 “자제 촉구하지만 개입은 안해”
    • 통념 깨고 미국인 추기경 선택…고향 페루·시카고선 환호
    협력사
    Copyright © 2025 KoATimes.net. Powered by In&Out Web Solutions.
    • Home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정책
    • 이용약관
    • Contact us

    Type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