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실업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현지시간 9일, 레이캬비크 경제콘퍼런스 행사 연설에서 “관세가 올해 후반부터 미국의 물가 상승과 미국 및 해외 모두의 성장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현지시간 7일 “만약 관세 인상이 발표된 대로 지속된다면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성장 둔화, 실업률 상승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우려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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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