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티나 성당 굴뚝 검은 연기[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 콘클라베 첫 투표 결과 새로운 교황은 선출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8일 새벽4시) 콘클라베 첫날 첫 투표를 마친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는 재투표를 의미하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콘클라베는 ‘교황 선출 기원 미사’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막을 올린 뒤 추기경단의 비밀 유지 서약을 마치고 시스티나 성당 문을 봉쇄한 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새 교황은 추기경 133명 중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콘클라베 둘째 날부터는 오전과 오후 두 번씩 하루 네 번 투표가 이뤄집니다.
투표 결과는 정오와 오후 7시 하루 두 번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색으로 알리고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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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