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여파로 갈등을 빚던 ‘사실상 핵 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인도 정부는 현지시간 7일 새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당국도 인도가 파키스탄령 등 5곳에 미사일을 발사했고,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사마TV는 자국군이 인도 내 목표물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했으며 파키스탄 공군이 인도 전투기 두 대를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일촉즉발의 긴장을 이어왔습니다.
국제사회는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 간의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신주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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