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 대표가 2차 투표 끝에 가까스로 총리에 당선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대표는 연방하원에서 실시된 2차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넘어 새 총리에 올랐습니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메르츠 대표는 총리 선출을 위한 과반인 316표에서 6표가 모자란 310표를 얻으며 신임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전 합의된 총리 후보가 한번에 연방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첫 사례입니다.
양소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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