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92년 한중수교 10년 뒤인 2002년 말 중국 천진 땅을 밟았다. LG전자 1차 벤더인 서봉전자 법인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중국과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직격탄을 맞고 이 회사는 부도가 났다. 고민 끝에 이 회사를 인수, 현재 3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신원칠 서봉전자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4개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만도 1000명에 이른다.지난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된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 현장에서 그를 만났다. 그에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