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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산불 사흘째…”美 역사상 최대 화재 될 수도”

    정래원By 정래원January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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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산불 사흘째…”美 역사상 최대 화재 될 수도”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해안가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래원 기자.

    [기자]

    네 현재 LA 카운티에서는 대형 산불 5건이 여전히 잡히지 않은 채 번지고 있습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은 아직도 진화율 0%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서부 해안의 부촌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시작된 산불의 피해 면적은 전날 밤 64㎢에서 오늘 아침 70㎢로 더 커졌습니다.

    LA 소방국장은 팰리세이즈 산불이 LA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오늘 내내 최대 시속 97km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진화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LA 카운티 동부 내륙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은 그나마 확산은 멈췄는데요,

    하지만 이튼 산불의 경우 초기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 피해가 치명적이었고,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5명도 모두 이곳에서 나온 점 등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할리우드 거리 북쪽 산지에서 발생한 ‘선셋 산불’은 다행히 불길이 조금 잡혀가면서 일대에 내려진 대피령도 해제됐습니다.

    LA 북부의 ‘허스트 산불’과 ‘리디아 산불’도 조금씩 잡히고 있고, 서북부 ‘우들리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내륙 지역에선 바람이 잦아들면서 헬리콥터와 비행기가 진화에 투입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앵커]

    강풍이 잦아든 지역에서는 다행히 진화에 진척이 좀 있는 것 같은데요.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확인된 사망자 수는 말씀드린 것처럼 5명이고, 주민 18만명에게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또 언제든 집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대피 경고’ 대상 주민은 현재 20만명에 이르는데요,

    일대가 재와 연기로 뒤덮이면서 대기질이 급격히 악화했고, 식수 주의보도 내려져 주민들은 생수를 사재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업시설을 포함해 현재 전기가 끊긴 곳은 LA카운티 전체의 5.6%인 약 21만가구입니다.

    또 건물 수천 채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미국 최대 금융회사인 JP모건 체이스는 이번 산불의 경제적 피해가 5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73조원가량일 것이라는 추산치를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 피해액을 낸 미국 산불은 2018년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캠프 산불로, 당시 피해 규모는 125억 달러, 약 18조2천500억원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 180일 동안 복구에 들어가는 비용 100%를 연방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계 유명 인사들의 호화 저택도 화마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가족이 사는 말리부 저택이 전소됐고, 패리스 힐튼과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 등이 살던 주택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일부 지역은 마치 폭탄이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향후 사망자 수 집계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를 예상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LA총영사관은 이번 화재로 인한 한국인의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LA산불 #주민대피령 #진화작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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