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Facebook Twitter Instagram RSS
    Trending
    • ‘불의 고리’ 러 캄차카 반도 바다 7.4 강진…쓰나미 경보
    • 아제르바이잔 “러, 여객기 추락 사과해!”…소송 경고
    • 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 착수…230조원 투입
    • 중국, 전략광물 밀수 단속 강화…미 우회수출 겨냥
    • 우크라, 평화협상 제안…러, 오데사 등 대규모 공습
    • 끝내 눈 뜨지 못한 사우디 ‘잠자는 왕자’…20년 혼수상태 끝에 숨져
    • 트럼프 6개월간 국내외 49차례 방문…전임 바이든과 비슷
    • LA 할리우드서 차량 돌진해 30명 부상…운전자는 총상
    Facebook Twitter LinkedIn Pinterest RSS
    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 홈
    • 칼럼
    • 뉴스
    • 한인회
    • 한인행사
    • 한인경제
    • 글로벌 뉴스
    • Store
    • 포토뉴스
    • 재외동포신문
    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You are at:Home»뉴스»미주뉴스»美 LA 산불에 이재민 18만명…해안은 아직 ‘진화율 0%’

    美 LA 산불에 이재민 18만명…해안은 아직 ‘진화율 0%’

    정래원By 정래원January 9, 2025
    Facebook WhatsApp Twitter Telegram

    美 LA 산불에 이재민 18만명…해안은 아직 ‘진화율 0%’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해안가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래원 기자.

    [기자]

    네 현재 LA 카운티에서는 대형 산불 5건이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은 아직도 진화율 0%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서부 해안의 부촌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시작된 산불의 피해 면적은 전날 밤 64㎢에서 오늘 아침 70㎢로 더 커졌습니다.

    LA 소방국장은 팰리세이즈 산불이 LA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오늘 내내 최대 시속 97km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진화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LA 카운티 동부 내륙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은 그나마 확산은 멈췄는데요.

    하지만 이튼 산불의 경우 초기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 피해가 치명적이었고,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5명도 모두 이곳에서 나온 점 등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할리우드 거리 북쪽 산지에서 발생한 ‘선셋 산불’은 다행히 불길이 조금 잡혀가면서 일대에 내려진 대피령도 해제됐습니다.

    LA 북부의 ‘허스트 산불’과 ‘리디아 산불’도 조금씩 잡히고 있고, 서북부 ‘우들리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내륙 지역에선 바람이 잦아들면서 헬리콥터와 비행기가 진화에 투입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앵커]

    강풍이 잦아든 지역에서는 다행히 진화에 진척이 좀 있는 것 같은데요,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확인된 사망자 수는 말씀드린 것처럼 5명이고, 주민 18만명에게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또 언제든 집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대피 경고’ 대상 주민은 현재 20만명에 이르는데요.

    상업시설을 포함해 현재 전기가 끊긴 곳은 LA 카운티 전체의 5.6%인 약 21만가구입니다.

    또 건물 수천 채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미국 최대 금융회사인 JP모건 체이스는 이번 산불의 경제적 피해가 5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73조원가량일 것이라는 추산치를 내놨습니다.

    각계 유명 인사들의 호화 저택도 화마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가족이 사는 말리부 저택이 전소됐고, 패리스 힐튼과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와 존 굿맨 등이 살던 주택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 초기 단계여서, 사망자 수와 재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일부 지역은 마치 폭탄이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향후 사망자 수 집계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를 예상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LA총영사관은 이번 화재로 인한 한국인의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ne@yna.co.kr)

    #LA산불 #주민대피령 #진화작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Facebook Twitter LinkedIn Email Telegram WhatsApp
    Previous Article프랑스서 김정은·푸틴·하메네이 ‘분리수거’ 광고로 논란
    Next Article 뉴욕한인회,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수상자 발표

    관련기사

    ‘불의 고리’ 러 캄차카 반도 바다 7.4 강진…쓰나미 경보

    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 착수…230조원 투입

    아제르바이잔 “러, 여객기 추락 사과해!”…소송 경고

    Comments are closed.

    Sponsor
    Princeton Campus 부동산학교
    • 인기글
    • 최신글
    • 최다리뷰
    July 9, 202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팡파르

    July 9, 2025

    [법률칼럼]혐중(嫌中) 시위,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해법 (2)

    July 9, 2025

    민주평통선양협의회 역사탐방단, 단동서 자선봉사 활동 전개

    July 20, 2025

    ‘불의 고리’ 러 캄차카 반도 바다 7.4 강진…쓰나미 경보

    July 20, 2025

    아제르바이잔 “러, 여객기 추락 사과해!”…소송 경고

    July 20, 2025

    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 착수…230조원 투입

    한인행사 갤러리
    About KoA Times


    가끔은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도 있어야죠….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서승건 입니다.
    살맛, 죽을맛 세상 살다보면 희노애락의 순간을 무감각 하게 지나치는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화끈한 격려와 질책, 따뜻한 소리를 당부 드립니다.

    Latest Reviews
    Contact us

    SMARTMAG

    3525 Mall Blvd #5AA Duluth GA 30096
    Email : info@koatimes.net

    Facebook
    최신 등록 글
    • ‘불의 고리’ 러 캄차카 반도 바다 7.4 강진…쓰나미 경보
    • 아제르바이잔 “러, 여객기 추락 사과해!”…소송 경고
    • 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 착수…230조원 투입
    협력사
    Copyright © 2025 KoATimes.net. Powered by In&Out Web Solutions.
    • Home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정책
    • 이용약관
    • Contact us

    Type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