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의자왕과 부여성충의 대화641년, 백제 무왕이 죽고 31대 의자왕(義慈王)이 즉위했다. 부여성충은 백제 왕족으로서, 어릴 때부터 지모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났다.의자왕이 부여성충을 불러 물었다. “신라가 백제와 대대로 철천지원수 사이가 되어, 백제가 신라를 멸망시키지 못하면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킬 것이니 어찌하면 좋은가?” 성충이 말했다. “우리나라는 북으로 고구려, 남으로 신라의 침입이 그칠 날이 없으므로 전쟁의 승패와 국가의 흥망이 조석 간에 결판날 수 있습니다. 지금 고구려는 서부대인(西部大人) 연개소문(淵蓋蘇文)이 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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